•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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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20일 하루에만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이날 충청남도와 시에 따르면 천안시 132번부터 136번까지 5명의 확진자 중 목천읍 동산교회를 다닌다고 알려진 126번 확진자의 가족을 포함해 사랑제일교회 관련(133번), 광화문 집회 관련(134번) 확진자도 포함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 입국자 1명과 소재지 파악이 진행 중인 70대 1명 등이 20일 밤늦게 확진 통보 됐다.
 
특히 서북구의 주거 밀집지역인 쌍용동과 백화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동남구 신부동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시민 A씨는 “곧 있으면 아이들의 개학인데, 불안해서 학교를 보낼 수 있겠느냐”고 했고, B씨는 “이제 백화점도 못가겠다. 사람 많은 곳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겪는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인 부담 역시 걱정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어제(20일) 박상돈 시장의 긴급 담화문 발표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나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의 선별진료소 방문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마스크 착용이나 30초 이상 손 씻기, 2미터 이상 거리두기, 3밀(밀집‧밀폐‧밀접) 금지, 종교시설에 대한 비대면 집회 및 식사 등 실내모임 자제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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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10명’ 추가 발생…천안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에 시민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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