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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로컬충남] “그동안 닦은 기반 위에 획기적 발전의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올 한해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그리고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에 힘을 쏟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속과 경제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중앙로 광장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돌입, 일반농산어촌개발·포스트 어촌뉴딜 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편성된 7950억 원 규모의 예산 중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5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밖에 고품격 생활여건 조성 905억 원, 균형발전 추진 212억 원, 지방소멸대응 사업 69억 원, 주민 숙원사업 99억 원을 배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 예산 집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광개토 태안)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가미한 휴양·관광 구축 △상생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태안 실현 △차원 높은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 등 6대 분야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광개토 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국도 38호선(이원-대산)의 예타면제와 내포철도(태안-내포)의 확정노선화, 태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 4차선 확장 사업의 착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에 힘쓰고 남면에 조성된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링’이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태안기업도시 내 관련기업 유치 및 지역관광 흡수전략 시행에 나서는 한편,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올 한해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사업 구체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휴양·관광 구축’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공식을 가진 태안읍성 복원 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군청 소재지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할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안흥진성 종합정비를 위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해 역사적 가치 회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복지 태안 실현’을 위해서는 올해 8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을 하반기 추진하고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올해 하반기 준공하고 남문 근린공원 및 샘골 어린이공원 조성과 남문 공영주차장 유료화, 읍·면 생활문화체육시설(근흥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남면 실내체육관 등)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제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내년 준공 목표로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북부지소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제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소원면에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항구적 가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원북면 황촌저수지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소통의 일류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및 민자유치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에 나서고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및 2026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태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군민 모두가 태안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계묘년 한해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천하태안’ 건설을 위해 한 발 더 뛰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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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새로운 도약의 2023년, 획기적 발전 꽃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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