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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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산업용보일러 제조 전문 중소기업 2개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6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신국호 대열보일러 대표, 장영순 비엔에스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2022년까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3만 3057㎡(1만평) 부지에 22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대열보일러는 1970년 창업한 50년 전통의 기업으로 국내 산업용 보일러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용량이 큰 노통연관식 보일러 부문은 국내 1위 기술력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엔에스는 대열보일러 관계사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산업용 보일러 보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취득했고, 고객 맞춤 지원을 위해 전국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공장을 짓고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가면 301억 원의 생산 효과와 74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자동차 업계의 지속적인 불황과 지난해 대일 무역 분쟁에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쳐 석유화학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된 우리시의 산업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약(MOU)체결은 산업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전례 없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올해 6개사 36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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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산업보일러 전문기업 2개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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