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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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최근 당진 석문면에 가장 큰 이슈인 문재인정부의 3020정책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SK LNG와 태양광 사업과 교로리에 들어설지 모르는 풍력발전소가 화두다. 3020정책으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당진석탄화력의 가동을 제한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친환경발전을 도모한다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풍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추세인데, 특히 풍력발전에 관한 법령 또한 없어 주민들 건강한 삶을 위협할 수 도 있다.

본지는 석문에 들어설지 모르는 풍력발전에 대해 10주간 기획보도를 통해 허와 실을 알아보고, 과연 풍력발전이 당진에 필요한 것인지도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기사에 인용된 자료는 풍력발전시설 발생 소음영향평가(김계홍 외 5명 공저, 2018,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와 풍력발전시설에 대한 소음 영향평가 및 관리 방안 연구(박영민, 김광규, 김경민 공저, 2015,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및 풍력발전소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과 대책위원회와 현재 운용되는 풍력발전소 임직원과 서면·전화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최근, 풍력발전소와 태양광(력)발전이 문재인정부 정책과 맞물려 많은 사업이 진행중이다. 풍력발전에 경우, 자연풍광과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 대관령, 영광, 정선, 경주 등에서 풍력발전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멋있고 안전하고 친환경일 것만 같은 이 발전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낮추는 풍력발전은 기계소음과 공력소음이 있는데, 최신화 되고있어 기계소음보다는 공력소음이 더 치명적이다.

공력소음이란 바람과 날개의 충돌로 기인한 소음이다. 또, 바람의 흐름이 바뀌는 곳에서 회전하면서 공력이 변화와 경계층의 차이를 만들어 듣기 거북한 소리를 내는 진폭변조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멀리 있어도 풍력발전소의 위치가 고지대이면 영향반경내 하루종일 운행돼 주야간 소음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이는 주민들에게 불쾌감뿐만 아니라 불안감, 두통, 어지럼증 특히, 배경소음이 낮은 야간에는 수면장애 및 불면증, 이명 등의 여러가지 신체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귀에 잘 들리지 않는 저주파음의 경우, 긴 파장을 가지고 있어 멀리까지 방사되고, 이러한 풍력소음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측정과 평가방법, 관리기준이 부재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입각해 정부는 대책이 현재 미비한 상태이고, 관련 법조항도 미비하다. 이격거리만 조정하는 현실. 저주파음과 초저주파로 발생하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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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수면장애와 불면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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