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 전체메뉴보기
 
[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도시비 등 총 사업비 523,000만 원을 들여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 급식 지원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달 20계룡시 고등학교 수업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14000여 만 원(도비 57,000만 원, 시비 5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교육비 지원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으로,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전액이 지원 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교육청을 통해 지원 받는다다만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교육비를 지원 받거나 보호자의 직장 및 기타 방법으로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원 대상 학생들의 개별 신청 방법이 아닌 교육청으로 해당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학 등 지원 자격에 변동이 있을 경우 통보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무상급식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관내 유치원, 고교생 7,400여 명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409,000여만 원(도비 157,000여만 원, 시비 252,0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무상급식 식품비 전액 및 친환경급식 식재료 등을 지원한다. 무상급식의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정부의 전 학년 고교 무상교육 시행보다 앞서 추진되는 계룡시의 고등학교 무상교육사업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저 출산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환경 속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계룡시, 차별 없는 고교 무상교육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