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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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서산시가 3.1절 기념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역전경주대회에서 서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시 선수단은 종합기록 4시간 12분 38초를 기록해 지난해까지 8연패했던 천안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충남도청까지 70.5Km의 거리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3백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불꽃 튀는 열전을 펼쳤다.

서림초등학교, 서산여자중학교, 서산고등학교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1일차 2구간에서 박진희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이틀간 모든 구간에 걸쳐 고른 기록을 유지하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이번 종합우승에는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과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서산시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전남 광양 등에서 체력과 기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그간 각급 학교의 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체육꿈나무 양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첫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를 서산시 체육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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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역전경기대회, 서산시 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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