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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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각 지자체장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남 지역은 11일 오전 11시 기준 천안·공주·보령·계룡·논산·부여·서천·청양 등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금산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충청남도는 이번 비가 12일 새벽까지 50~100㎜, 충남 북부권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행히 충남 전체에서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단, 사면 유실·도로 침수·전신주 전도 등 공공시설 피해 11건이 접수됐고, 이중 9건은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전신주 전도 등 나머지 2건은 조치중이다. 

 

집중호우가 내리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슈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장점검에서 “호우경보가 발효된 만큼 배수펌프장 등 수방시설과 자재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둔치 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와 주차장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귀 아산시장도 이날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대비와 지역 유관 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을 통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천안시는 61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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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집중호우에 각 지자체장,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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