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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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 브랜드.jpg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올해 초부터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나루’ 상표 사용을 승인받은 59개 경영체의 83개 품목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 브랜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나루 상표 사용 최초 등록 이후 ‘폐업, 품목 전환, 미사용 경영체 여부’ 등을 판단해 정비를 진행했고, 그 결과 미사용 품목인 복분자(대호지농협), 꽈리고추(해나루조공법인) 등 9개 경영체(9개 품목)에 공동상표 사용취소 처분 등을 내렸다.

 

쌀 품목과 관련해 지난 17년간 관내 민간 도정업체에서 지속 요구해 온 해나루 브랜드 사용 승인에 대해, 시는 품질 등 해나루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 사용을 허가했다.

 

또 민간 도정업체로는 최초로 송전영농조합법인(대표 윤석진)이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시설현대화와 계약재배농가 확보 등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해나루 상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신낙현 농산물유통팀장은 “민간 도정업체이더라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GAP 심사 등 엄격한 기준에 적합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는 경영체라면 해나루 상표 사용이 가능하게 적극 검토중”이라며 “앞으로도 해나루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속 점검.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는 ‘해가 뜨고 지는 나루터’ 의미로 2005년 당진시가 지역농협에 자체 고품질쌀 관리 기준을 적용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한 벼만을 엄선해 최초로 승인했다. 

 

현재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83개 농특산물을 당진시 자체적으로 품질 기준을 마련해 대한민국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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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브랜드 ‘해나루’ 체계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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