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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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로컬충남] 예산군 의회가 삽교역 신설의 국비 전환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강선구 의원은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비로 삽교역을 건설하면 지방비 절감에 있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만약 내년도 국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모든 것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강 의원은 “삽교역사 추진을 위해 추위와 폭염을 견디어 낸 군민의 피와 땀이 녹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다시는 삽교역사가 비용편익분석(B/C) 논리에 빠져 공사가 지연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군수님은 국비로 전환되더라도 공사 기간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지사의 확증을 받아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강 의원은 현재 예산군 조직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최재구 군수의 취임은 예산군 행정의 역동성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민선 8기의 성공적인 군정을 위해 정책 방향에 대한 의지와 성공적 군정을 위한 획기적인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예산군이 계획 중인 삽교역 주변 국가 산단 계획에도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군에서 계획 중인 국가산단은 약 110만㎡의 규모로, 전국 산단 평균 면적에 비해 약 16분의 1수준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했던 4,000호 거주지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기반 시설이 확충되어야 가능한 것인 만큼 최소한 국가산단 평균규모 이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강 의원에 자료에 따르면 국가산단 47개의 평균 면적은 약 1677만㎡이며, 미개발 비율은 일반 산단에 비해 625%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공동체과 신설 △물 관리부서 일원화 △아동청소년업무 개선 △주민복지과 업무 조정 △출산 육아정책 재정립 △국 확대(2국→3국) △시설관리공단 및 복지재단 설립 △관내 농산물 생산 농가 간 연계를 통한 공공급식영역 확대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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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구 의원 “삽교역사 공기 원안대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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