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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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철거가 시작되는 중앙극장 전경. ⓒ금산군청

 

 

[금산=로컬충남] 금산군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극장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금산군은 금산읍에 위치한 중앙극장의 구조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 진행이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를 진행하고,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철거작업은 오는 21일부터 8월10일까지 진행되며, 철거 전날인 7월20일 중앙극장 앞에서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의 주관으로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극장은 지난 1959년 개관한 후 군민들에게 만남 및 데이트 장소 등 명소로 이용됐으나, 지난 2001년 폐관한 이후 21년간 방치돼 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중앙극장을 부득이하게 철거하게 돼 아쉽다”며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또 다른 공유공간인 우리동네 아지트를 통해 군민모두에게 즐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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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민 애환 담긴 중앙극장 철거…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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