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컬충남]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관‧군이 상생하는 국방수도 완성 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위민행정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응우 계룡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가족, 직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져 민선6기 계룡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이날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간 이응우 시장의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계룡시민의 노래 제창, 직원과의 인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계룡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여정을 시민과 함께 담대히 시작하려 한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민행정은 오래전부터 일관된 소신이자 꿈이라며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특히, “계룡의 발전과 번영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모두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기 주요시정 목표로 △스마트한 친환경 복지도시 △軍문화 랜드마크 조성 △역사‧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역점 추진해 ‘살기 좋은 전원생태 복지도시’, ‘국방수도 완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공직자에 대해 “공직자는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찾아 답을 구하는 적극적인 공직마인드를 갖춰야 하며, 항상 떳떳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품격 높은 공직자의 태도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 행정의 시정을 펼칠 방침이며, 소신과 뚝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응우 시장은 취임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방수도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계룡을 새롭게 바꾸어 달라는 시민들의 여망과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옷깃을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