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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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로컬충남] 충남 최초로 지난해 출시된 공주페이 배달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공주페이 배달앱은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와 연동,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행 6개월 만인 지난 23일 현재 213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8억 42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공주시 전체 배달앱 시장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민간 배달앱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주페이 배달앱의 가장 큰 이점은 1.7%라는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평균 8%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주페이로 결재가 이뤄지다 보니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빛을 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 할인쿠폰 발행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 5억 2천만 원의 거래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신규 가맹점의 경우 특별 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배달 부자재와 배달비도 지원했다.

 

또한,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대행사인 휘파람에서 서버 증설과 시스템 업데이트, 가맹점 교육을 실시하고, 비용 정산 지연 등 가맹점의 불편 사항도 보완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페이 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라며 “소비자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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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배달앱 ‘승승장구’..배달시장 25%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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