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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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충남컨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충남 중장년 여성 일자리 발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공휘, 정병기, 김은나, 윤철상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김길자, 김선홍, 정병인 천안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핵심당원 및 ‘충남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여성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인 안수영 박사(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원)는 ‘충남도 중장년 여성일자리 실태 및 충남형 일자리 발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중장년 여성일자리 정책사례와 충남 중장년 여성일자리 선호 및 수요분석을 소개한 후, 충남형 일자리로 ‘괜찮은 일자리’를 정의하고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인 이민정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중장년 여성 일자리의 선호유형, 희망업종, 일자리 지위, 일자리 형태, 임금수준까지 구체적으로 조사가 되었으니 금번 토론회 결과는 정책 입안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석진홍 충남일자리진흥원 일자리전략팀장은 “1일 근로시간은 짧지만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며, 지속가능성과 자립가능성을 위해 교육훈련과 사전 준비단계에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미숙 50플러스충남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직이 진입 가능성이 큰 직종으로 분석된바, 직업훈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 일자리 수행기관은 지역 환경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대상자 DB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현 선문대교수는 “플렛폼 비즈니스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공공기관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는 물론 면접도 진행 중이니 충남도에서도 채용박람회 및 일자리 관련 내용을 다각화된 방법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연 의원은 “종합토론에서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 및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있었던 만큼, 시범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충남도에 오늘 토론회 내용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중장년 여성 일자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현재 도의회에서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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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도의원 "시범사업 추진 및 정책입안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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