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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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유치하면 2천만 원씩 주겠다” 회유?
노인회장, “들은 적도 회유도, 없었다” 반박
“근거 없는 사실에 노인들까지 끼워 넣지 마라“
이장, “노인정에서 들었다” 며 논쟁 불씨 집혀

 

[당진=로컬충남] 당진 모 주간지가 지난 6일 게재한 ‘석문면 통정1리 오염토양정화업체 입주 추진 논란’이란 기사에 대해 통정2리 노인회장이 발끈하며 반박에 나섰다.

 

기사에 따르면 마을 감사 A씨가 이장,총무를 비롯해 노인들에게 업체를 유치하면 2천만 원씩 주겠다며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통정2리 노인회장은 “이장·총무 VS 마을 감사, A씨와의 싸움에 전혀 무관한 노인들까지 끼워 넣으면서 A씨를 공격하는 건 맞지 않는다” “몇 명이 오염토양정화업체 ㈜대일E&C 업체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A씨한테 업체를 유치하면 2천만 원씩 주겠다는 말을 들은 적도, 회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이나 총무는 누구한테 들었는지를 말해야 한다” 또, “㈜대일E&C가 지난 3월에 공장 신축을 포기한 상태다”라며 이제와서 이렇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통정2리 이장은 “노인들에게 2천만 원씩 주겠다며 회유했다는 말은 노인정에서 들었으나, 누구한테 들었는지는 말할 수 없다” 이어 “마을영농조합 임대영농건은 지난 5월 4일 끝이 났는데 특정인이 자꾸 이슈화 시켰다. 그 건으로 지난 1일 마을개발위에서 노인회장의 주선으로 특정인과 악수는 했지만, 그 자리에서 반박기사를 낼 것이다 라고 했으며,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마을 이장, 총무와 같이 ㈜대일E&C 방문 당시 차 안에서 토지 소개비를 받으면 2천만 원씩 준다고 한 적은 있다.
 
그리고나서 개발위원 및 지역 어르신들도 직접 오염토양정화업체 ㈜대일E&C를 방문했다. 

 

특히 업체와는 마을발전기금 1억 원에 매년 3천만 원씩 마을에 내놓기로 합의까지 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3월 무산됐다. 이게 문제라면 책임지겠다. 그렇다면 마을 이장과 총무도 마을 영농조합을 이용해서 저지른 불법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통정리에 오염토양정화업체 ㈜대일E&C가 입주 추진 중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또, 마을 이장과 총무는 주민들 몰래 불법으로 통정2리 마을 영농조합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다 주민들에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장과 총무는 “문제 없었다”라고 주장하며 양쪽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결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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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모 주간지 기사에 통정2리 노인회장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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