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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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김명진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83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인데 아직 치료제가 없어 발병할 경우 모두 매몰·폐기하게 된다.

 

청정지대로 여겨졌던 당진시도 6월 7일 기준 순성·우강 등 농가 13곳에서 10.4ha 면적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예찰 간이진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도 2곳 1.5ha 면적에 달한다.

 

김 의원은 과수화상병이 시를 비롯한 충남 북부지역에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이고, 하절기 고온 다습한 기후로 세균 활동이 더 활발해져 피해 농가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과수화상병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게 예찰을 강화하고 적극 방제에 나서며 중앙정부,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로 복합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한 매몰·방제가 이뤄지기 위해서 현실에 맞는 보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야 농가 입장에서도 의심주 신고나 매몰조치 등에 적극 협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과수화상병으로 매몰 처리가 될 경우 3년간 사과, 배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심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작물 재배에 대해 지원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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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의원,과수화상병 확산…긴급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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