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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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매년 발생하는 학교 화재사고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지만 충남도내 일부 학교 현장은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병국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단설)‧초‧중‧고‧특수학교 754곳 중 48%인 359곳에서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가연성이 높은 샌드위치 패널을 철거하지 않은 학교도 14곳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발화 초기에 화재 통보와 소화를 책임지는 스프링클러 설치비율이 유(단설,병설)·초·중·고·특수학교 1102곳 중 20.9%(230교)로 사실상 학생들이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나 화재에 취약한 학교 현장의 구조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학교 화재 안전시설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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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 마감재 359곳’…유병국 도의원 “화재 취약 학교에 보완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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