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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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로컬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 여파로 매년 10월 송악면 외암리 일원에서 개최됐던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전격 취소됐다.
 
3일 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 등에 따르면 아산 외암마을은 고택과 돌담, 초가집이 어우러진 조선시대 대표적 농촌마을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후기 물과 돌, 나무로 조성된 정원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짚풀문화제는 우리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 짚과 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재현행사 및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과 최근 전국적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으로 인해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준봉)는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이준봉 보존회장은 “짚풀문화제가 개최된 이후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그만큼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감염병 위기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되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짚풀문화제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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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0년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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