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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순성면 가화포도가 현재 출하되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19의 엄중한 사태가 지속돼 포도 생산농가들은 판매에 어려움에 봉착, 판매망 구축에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나 잘 헤쳐나가고 있다.

또 2005년까지 작목반을 조직해 지역축제로 발돋음하다가 폐지돼 30여호 생산농가들이 20㏊ 규모로 하다 이제 14세대로 줄어 자력으로 판매하는 등 생산된 포도 소비에도 애쓰고 있다.

31일 고래현 본1리 이장은 “우리가 생산한 포도는 일부는 서산원예조합에 경매로 나가고, 일부는 관내 농협의 하나로마트에도 들어가 소비자들을 만난다”면서 “또 일부는 생산농가가 직판을 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농가도 이제 고령화에서 세대가 바뀌어 소비자들이 찾는 상품을 개발해 캠벨 주종에서 샤인(청포도) 등 여러 주종을 심어 농가소득에 일조를 한다고 했다.

고래현 이장은 “지난 5월 개최된 포도 샤인머스켓 신품종교육과 방제기 시연회에 김 시장이 참석해 시의 예산지원에 농협의 보조(자부담도 포함)로 한 2억 4000만원 정도가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 이장은 캠벨 포도 한 종류만 고수하면 소비자의 선호도에 호응을 못하고 정체돼 여러 품종을 선택해 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리 마을은 초창기에 가회포도 축제로 심기일전했으나 (폐지된 이후에는) 반원들이 더 생산에 주력해 가고 있다.

특히 마을의 지형이 움푹 들어앉아 바람을 타지 않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토양이 풍부해 최적의 포도재배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에는 비타민, 유기산 수분과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 황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방지에 효과가 크다”며 “입맛과 기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때 시원하고 달콤한 포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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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순성 가화포도 “맛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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