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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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671149_x04tTZfP_KakaoTalk_20200706_192622067.jpg▲ 원도심 명동거리 곳곳의 도로가 깨지고 갈라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있다. (사진=정지용 사진기자)
 
제보자 A씨 "통행 차량에의해 파편 튀어 안전상 매우 위험"
동남구청 "쉽게 파손되지 않는 재질 선택해 보수토록 할 것”

[천안=로컬충남] 천안의 원도심인 대흥동 패션의거리 곳곳의 도로가 깨지고 파여진 상태로 방치돼 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천안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 결과 실제 도로의 아스콘은 뜯겨져 나가있고, 패션의 거리를 강조하는 원형 통행로에 설치된 대리석은 곳곳이 깨지고 파여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처음 발견한 일주일 전부터 이곳을 지날때마다 고르지 못한 도로 탓으로 통행 차량에의해 파편이 튀어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천안의 원도심을 살리자고만 강조할게 아니라 몇일에 한번씩이라도 순찰 등을 통해 발견했으면 즉시 조치해놓아야 되는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통행 도로 양쪽 인도에 설치된 화분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자유롭지 않다. 차라리 양쪽 인도에 세워둔 화분을 없애고 한쪽으로는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남구청 관계자는 “직접 그 곳(패션거리)에 나가보니 실제로 곳곳에 도로가 파손된 부분이 많이 보였다. 특히 대리석으로 설치된 부분은 대리석의 특성상 차량의 통행시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다”라며 “확인해보니 똑같은 대리석을 지금은 구할 수 없어 당장은 위험하지 않도록 보수조치하고 추후 쉽게 파손되지 않는 재질을 선택해 보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자, 정지용 사진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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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원도심 명동거리 '깨지고 파이고'...'파편' 위험 도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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