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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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천안시장의 근조기가 현 박상돈 시장의 이름이 아닌 전임 구본영 시장의 이름이 새겨진 채 빈소에 걸려져 있던 상황이 발생했다.
 
22일 천안시와 장례식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21일 박상돈 시장이 이곳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고자 방문했을 당시 빈소에 구본영 전 시장의 이름이 새겨진 근조기를 발견했고 놀란 장례식장 직원들이 서둘러 현 시장의 근조기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통 시장님이 바뀌시면 당선이 되자마자 근조기를 새로 제작해 관내 주요 장례식장으로 보낸다”며 “전임 시장의 근조기는 당연히 회수를 했었다. 하지만 이곳 장례식장 창고에 있던 전임 시장의 근조기가 직원의 착오로 내걸어져 이런 일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이날 장례식장에 박 시장과 함께 있던 관계자는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시장님이 전임 시장의 근조기를 보고 언짢은 기분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장례식장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었다”면서 “박상돈 시장님에게 그 자리에서 사과를 드렸고 현 시장의 근조기로 현재는 교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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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장례식장에 전임 시장 근조기 등장?…장례식장 측 “직원의 순간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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