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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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고3 등교가 시작된 20일 서산에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 직원 A씨(27)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인 A씨는 지난 9일 오후부터 1박 2일간 B씨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친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서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산시보건소는 이날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직원 60명 가운데 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씨와 접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태안출장소 직원 13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

시는 또 국민건강보험 서산태안지사와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국민건강보험 서산태안지사에 대해 20일 임시 폐쇄했다.

맹정호 시장은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앞으로 이동경로 등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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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첫날…서산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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