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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7 09:34
[아산=로컬충남] 지난 1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돌연 출마를 철회했다.
이명수 의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총선참패로부터 당을 새롭게 수습하고 중도층으로 표심을 확장해 지역주의를 극복한 정당으로 거듭하는데 역할을 하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했지만, 개인의 부족함과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출마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당선되실 원내대표께서는 부디 당원의 뜻을 잘 받들어 당을 새롭게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지난 1일 당내에서는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며 충청권 중진의원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됐었다. 이 의원과 함께 같은 충청권의 김태흠 의원(보령‧서천) 역시 같은 날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