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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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지난 16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우어지면서 서산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충남e학습터 기반의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팔봉초등학교(교장 최윤이)는 이날 충남e학습터와 학교 밴드 온라인 개학식을 통해 학급 담임 소개, 학교장 환영사를 탑재했다. 또한 개학일에 전국적으로 온라인 접속 시 우려되는 문제점을 예상하여 e학습터, 화상수업, 한 학기 한 권 읽기, 학급별 맞춤형 학습 과제를 제시하는 등 학생과 교사 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온라인 개학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음암초등학교(교장 조유선)도 이날 충남e학습터 기반의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충남e학습터 기반의 원격수업 및 과제 해결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고 충남e학습터 출석 및 진도율 확인과 교사가 제시하는 과제 확인을 통해 출석을 인정받았다. 또한 학급 SNS 공간을 마련하여 원격수업 중 궁금한 점이나 원격수업 문제 발생에 대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피드백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도 이날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여 학년별로 1학기 교과서와 함께 원격수업을 위한 학습 안내, 학습지 등 필요한 것을 사전에 모두 배부하고 유ㆍ무선으로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해왔다.
 
그럼에도 이날 학교 교무실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이틀 전인 14일에 원격수업 플랫폼인 e학습터의 접속 상황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EBS 등 여러 사이트가 불안정하여 여기 저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일 오전 9시 전에는 e학습터에 로그인이 수월했지만 9시를 넘어서자 접속이 어려웠다. 일명 ‘서버가 터진’ 상태까지 간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다. 4~6학년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학급 학생들의 출석률을 모니터링하면서 9시 30분을 넘어서자 우려와 달리 학생들이 속속 접속하여 1교시부터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다. 접속이 어려울 것을 예상한 일부 가정에서는 오전 일찍 접속하여 당일 수업을 끝낸 학생들도 있었다. 오후에 아직 접속을 하지 않은 가정에는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학생들과 통화하며 참여를 독려한 결과 오후 3시경이 되어 100% 출석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온라인으로 제자들과 인사를 나눈 담임교사들은 “모두가 힘들지만 학생들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다. 반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 “이제 꿈속에서도 아이들이 보인다”, “좋은 봄철이 지나가 아쉽다. 봄꽃을 학생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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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서산지역 초등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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