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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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성일종 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6일 민주당 조한기 후보의 주요공약인 '서산의료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약은 의미가 없다고 평가 절하했다.

성 후보에 따르면 조 후보의 '서산의료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약은 지난 해 11월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이미 담겨있는 내용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전국을 70개의 '지역 진료권'으로 분류하고, 각 지역 진료권 별로 1개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세 서산·태안·당진은 '서산권'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지역 진료권이 됐다.
따라서 서산권에도 1개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될 예정인데, 보건복지에 따르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종합병원급 이상 공공병원(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국립대병원, 시립병원 등)이어야만 한다.

성일종 후보는 "현재 서산권(서산·태안·당진)에 '종합병원급 이상 공공병원'은 서산의료원이 유일하다"며, "따라서 서산의료원의 지역챔임의료기관 지정은 지난 해 11월 11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 대책' 발표 때 이미 확정된 것이다. 공약을 할 필요가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5일 대전MBC에서 방영된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산의료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올해 안에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 공약"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총선취재팀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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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후보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약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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