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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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출마선언.png
 

[당진=로컬충남]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시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 더욱이 생업으로 자영업을 하는 분들의 어려운 가슴에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호소합니다."

김동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지지자들과 함게한 자리에서 "지난 4년 동안 낙선의 길을 보내며 시민들의 사랑과 격려를 많이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다시 출마하려 한다. 당내경선 여론조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12~13일 이틀간 휴대폰으로 조사원이 직접 면접조사 할 예정이니, 저를 지지해 달라" 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년여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정용선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데 위로한 뒤 무소속 출마를 유감으로 말했다.
언제라도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나 독재로 흐르지 않게 보수유권자의 힘을 합해 총선승리를 해 나가자고 했다.

"문재인 정권은 무능하지만 오만과 고집으로 정부 운행이 불안스럽다. 경제는 소득주도성장이란 듣기 힘든 정책으로 망가지고, 주52시간 근로시간과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으로 경제의 동맥경화를 일으켰고, 우리 국민 특유의 협동심을 사라지게 했다"면서 "반목과 갈등만 남기고, 북한의 핵 폐기는 어디로 갔고, 퍼주기에 혈안이 돼 있고 중국에 굴종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야기시켰다. 우리의 동맹은 멀어져 국가안보는 흔들리고 현금복지로 나라 곳간은 텅 비어가며 빚만 늘어가는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당진 또한 좌파의 물결은 겉으로 호화롭지만 뒤돌아서면 텅빈 모습을 느끼게 하고 당진인구는 줄어가고 있다. 이 물꼬를 바꾸는 것만이 상책이다"면서 "어기구 의원은 미군 철수에 서명했다. 당진유권자들에게 분명한 자기 소신을 밝히고 표를 달라고 해야 옳을 것다. 최근 기업과 사회단체에 지지성명을 요구하는 것이나 가가호호 방문하는 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공명하고 정의로운 선거를 위해 서로 페어플레이하고 ▲20대 총선 때처럼 시민단체들이 낙선운동한다고 피켓 들고 사진 찍어 언론에 보도하고, SNS로 퍼나르는 방식으로 당진시민들의 표심을 왜곡하지 말자며, 선진국에서 공부한 사람답게 멋지게 3라운드의 선거를 치르자고 요구했다.

이날 대화시간엔 최근 중앙당 공관위에서 정해진 면접시간이 연기된 이우에 대해 김후보는 네덜란드에 있는 큰딸의 출산문제로 지연된 것이지, 개인적 사유가 있어 고의적으로 한 게 아니라는 설명도 했다.

미래통합당 ‘여론경선 12~13일’
김동완 vs 정석래 맞대결
 
천안을 선거구를 제외하고 충남지역 10곳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본선 주자들이 이번 주 중에 윤곽을 드러낸다.
당진, 천안병, 아산갑, 홍성·예산 선거구가 포함이 됐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후보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지역 4곳 선거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동안 일반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된다.

당진시 선거구는 19대 국회의원이던 김동완(61) 예비후보와 한나라당 시절 당협위원장이던 정석래(68)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한다.
이 경선은 그 다음 날 14일 결과가 공개돼 본선 후보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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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과 갈등의 물길···돌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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