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합격자 발표 혼선에 대해 2차 시험 응시자와 가족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과 함께 즉시 강도 높은 감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재공고 사유는 2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 30분 후 2차 시험 일부 교과 성적처리 과정에서 응시자 4명의 점수(심층면접 3명, 수업실연 1명)가 온라인채용시스템에 입력이 안 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2월 7일 11시에 합격자 발표를 철회하고, 입력 오류 정정은 물론 다른 교과도 이상이 없는지 온라인채용시스템 업로드 파일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심층면접 또는 수업실연 점수 입력이 누락된 응시자 4명 중 불합격 처리된 3명의 응시자가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였던 3명이 불합격 처리되었다. (나머지 1명은 당락에 변동이 없음)
재공고한 최종 합격자 및 개인별 성적은 충남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본인만 조회할 수 있다.(http://edurecruit.cne.go.kr)
사 과 문
[2020학년도 중등임용시험 합격자 재공고에 대한 사과문]
2020학년도 중등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공고하게 되어, 응시자와 가족여러분께 큰 심려와 허탈감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충남교육청은 중등 임용시험 관리에 있어 오류가 생긴 점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여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고 연기로 인해 응시자를 비롯한 교육가족 여러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0. 2. 8. 충청남도교육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