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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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로컬충남] 선택폭 넓어 설명절 선물시장 지각변동 예고

청양구기자의 융·복합적 변신이 다양한 제품 출시로 나타나면서 설 명절 선물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술이나 한과, 차 등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준 청양구기자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의 농식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무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가공기술 배양과 창업지원을 통해 출시되는 구기자 상품은 소비자들의 상상을 앞지른다. 구기자가 들어간 유산균, 비누, 샴푸, 쿠키 등이 대표적이다.

상품과 생산업체를 보면 ▲구기자 유산균(청양골예진네) ▲구기자 비누(네이처송) ▲구기자 샴푸(해맞이목장) ▲구기자 식빵, 쿠키(선한제빵소) ▲구기자 누룽지한과(인정한과) ▲구기자 쌀과자(청양줌마) ▲구기자 정과(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 ▲구기자차(나눔영농조합) ▲구기자 조청(감로농원) ▲구증구포 구기자(단향) ▲구기자주(둔송구기주) ▲구기자순 장아찌(꼬약골농원) 등에 구기자차(온직다원) 체험이나 구기자 초콜릿, 구기자청 만들기 체험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제품과 생산업체가 오는 12월까지 과자·빵·음료·떡류 등 품목의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적적용에 따라 해당 가공시설과 위생장비를 갖추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증가와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농가 증가에 따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상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생산뿐 아니라 판로개척을 위해 각종 박람회 참여와 포장디자인 고급화, SNS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한종권 소장은 “청양은 한국 구기자의 본산이고 청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은 최고의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인 소득창출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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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융복합 무한변신 ‘눈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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