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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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12일 오전 11시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현장에서 제67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이번 정례회 본회의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서부두 매립지 현장으로 옮겨 개의하게 된 것은 '당진항 매립지 분쟁'의 헌법재판소의 최종선고를 앞두고 '빼앗긴 당진땅에 대한 수호의지' 를 다지는 한편, 당진시의 매립지 관할 당위성과 매립지의 부당한 평택시 귀속결정 사실을 다시금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당진땅 사수에 최선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 위원회별 심의 안건에 대한 상임위원장의 심사결과 보고를 들은 후 48건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당진시의 그동안 당진항 매립지 분쟁에 관한 경과보고도 청취한 뒤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결의안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행정안전부에 전달해 당진시민과 충남도민들의 당진땅 수호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다. 이날 본회의엔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당진땅 찾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다.

김기재 의장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이 이뤄져야한다고 촉구한 뒤 "부당하게 빼앗긴 당진당을 되찾기 위해 서부두 매립지에서 제67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개의는 큰 의미가 있다" 면서 "17만 당진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반드시 당진땅을 되찾아야 한다" 고 의지를 밝혔다.
김종식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도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당진시민과 충남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마지막까지 당진땅 사수에 최선을 다할 것" 을 당부했다. 손진동 기자 dong57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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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서부두매립지는 당진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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