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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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로컬충남] 충남도서관이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생태환경적인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한국생환경건축학회가 주최한 ‘2019년 제14회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대상 공모전’ 건축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설계·시공·기술적 방법 등을 이용해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낸 작품을 발굴하고, 친환경 패러다임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처마’라는 한국적 건축 언어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태양고도를 고려해 건축에 적용한 점과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간의 쾌적성 확보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도가 전체적인 건물 디자인에 조화롭게 적용된 점, 지역 상징성을 포함하고 있는 점 등도 반영됐다.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충남도서관은 대지면적 3만 1146㎡, 연면적 1만 2172㎡로, 도서관동과 교육문화동 등 2개 동으로 건축했다.
 
충남도서관은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등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친환경적이고 차별 없는 디자인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도서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9년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국제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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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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