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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수요, 필요예산···'현실적으로 어렵다.' [당진투데이]
2019/11/27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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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26일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당진시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는 당진지역 인구 규모를 감안해 현재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 1곳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종합병원이 신설될 경우 기존 지역의료 전달체계에 불균형을 초래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폐업에 처할 수 있고,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도 835억원에 달하며, 건립 이후 운영비로 매년 119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으로 시립병원을 설립하기엔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소아과 전문병원 설립과 운영도 전국적으로 출산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실에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아전문 의료시설이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연구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올해 1월부터 약 11개월 동안 당진지역 의료환경에 대한 분석과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을 분석해 왔다.
최종 보고회는 그동안 진행된 의료현황 분석과 수요추정, 재정타당도 분석 등을 통해 시립병원 설립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보고됐고, 향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나갈 방향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당진의 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소규모 전문병원, 또는 달빛 어린이 병원 운영
▲대학의 전문병원 지원 설립 ▲종합병원 등 기존 의료기관의 서비스 기능 보강 ▲생활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책임의료시설 지정 육성하는 중앙정부의 정책 활용방안 등이 제시됐다. 진희철 기자 lastjhc@naver.com
[ 진희철 당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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