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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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전교조 충남지부는 오는 2일(토) 10시부터 2019참교육실천대회를 충남학교혁신연대협의회(별칭:담쟁이넝쿨)가 주관하여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관 2층에서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학교혁신실천 나눔대회(이하 대회)’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2019 충남혁신교육 한마당’을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전교조 충남지부만의 학교혁신실천 나눔을 위한 9개 분과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담쟁이넝쿨은 전교조충남지부를 비롯하여 교사 성장 및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고민하는 여러 교사동아리들이 모여 서로 소통, 지원, 의견수렴을 통한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모인 충남학교혁신연대협의체이다. 담쟁이 넝쿨은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 충남PDC연구회, 하브루타연구회, 배움의공동체연구회, 비폭력대화마음과마음, 비폭력대화담쟁이마음, 미래교실네트워크, 프레네교육연구회, 발도르프교육연구회, 교사동아리학동, 행복교실당진모임, 노래동아리햇볕한줌, 역사교과연구회, 국어교과연구회, 충남교육연구소, 교사극단초록칠판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대회는 총 9개 분과를 13시부터 16시까지 분과별로 운영한 후 16시에 공연 마당으로 마무리한다. 이 분과들 중 교사토론회(인문사회과학관 211호)는 전교조 본부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의 발제와 학교 현장 150여개를 방문하여 조합원과 간담회 한 결과에 대한 전장곤 전교조충남지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현장 교사토론자 7명, 사회자 1명이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과 원인, 과제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1부가 진행된다. 이어서 2부는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내가 제안할 것은?’ 과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이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을 주제로 모둠 토론을 한 후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휴대폰 투표를 진행하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충남교사들의 제안과 약속을 채택하고 낭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충남교사선언문의 초안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 토론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사 스스로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교육주체들 간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적 절차와 과정으로 전교조의 참교육 운동의 새 방향을 고민하고 모색하여 미래 전망을 내올 것이고, 2020 총선에 제출할 교육 의제를 도출함은 물론 충남교육정책의 전환도 이끌어낼 것이다.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주체의 자발적 소통이 중요하다. 이 후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 행사를 기반으로 학교공동체 선언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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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2019참교육실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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