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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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로컬충남] 계룡시가 마련한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 UCC 공모전에서 계룡고 필름팀이 응모한 비난이 아닌 응원작품이 최우수상에 올랐다.
계룡시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청소년안전망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9월 진행한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 UCC 공모전에 응모한 9개 팀 9개 작품 중 1차 심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행)를 통과한 5개 작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공모 주제와 목적의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작품 완성도, 홍보활용성 등에 중점을 둬 평가를 진행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계룡고 필름팀이 응모한 비난이 아닌 응원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에는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행위 자체만 보고 무조건 비난하지 말고 이들도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금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비난 대신 응원을 해주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우수상에는 금암초교 배려팀의 내 마음을 알아줘!’ 작품이, 장려상에는 계룡고 요즘청소년팀의 요즘 청소년작품과 계룡고 민투팀의 술이 문제야’, 계룡고 계룡지킴이팀의 ‘GHN’ 작품등이 각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관심, 관종, , 담배, 학교폭력, 왕따 등 다양한 주제의 이들 작품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불안과 위험 상황, 나아가 해결 방안 등도 제시함으로서 또래들의 공감과 어른들의 이해를 이끌어낼 우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 있을 예정이며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스스로 안전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며 UCC를 통해 목소리를 내준 청소년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소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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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고 필름팀 작품 ‘비난이 아닌 응원’ 최우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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