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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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충청권 4개시도의장단 간담회를 가진 후 청와대에 보낼 공동건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내포=로컬충남]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28일 대전시의회에서 개최된 「충청권4개 시·도의회 의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서금택 의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등은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 공동 건의서’를 발표했다. 

공동건의서를 통해 4개 시도 의장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위상이 점차 강화되면서 인근의 대전과 충청남북도 등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광화문 집무실 이전 계획을 보류했으며, 국정 운영의 분절 현상을 막고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업무보고 등 출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시기임에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러한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세종시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 및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등을 열어 더 나은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기점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동건의서 발언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및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조기폐기’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중점된 논의 사항으로는 ▲노후 석탄화력 조기폐기 연구용역 및 TF 구성 운영 추진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19~2033년)에 충청남도 의견 최대 반영 등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의장단은 ▲조기폐기 대응을 위한 T/F 팀 구성 및 운영 ▲연구용역의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한 대정부 설득 및 제안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사업 중단 공동대응 등 세부 추진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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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의장, 4개 시·도의장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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