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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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로컬충남] 금산군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시작된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 행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목표액인 4억35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성금모금 첫날 문정우 금산군수의 나눔리더 가입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모금활동이 이어진 덕분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와 같은 악조건으로 인해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이 더해져 목표 달성의 힘을 실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금산다락원에서 실시된 모금 캠페인에는 각 기관·단체·기업체와 군민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만 5800만원의 성금이 답지해 나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뜨거운 관심 속에 금산군 나눔리더스클럽 1호(골드마운틴1972)와 2호(금산74연합회), 정기기부(착한가정, 착한가게 등) 참여가 연이어 나오는 등 나눔과 사랑 실천 릴레이는 계속됐다. 그 결과 18일 현재 모금 총액은 4억4800만원으로 목표액(4억3500만원) 대비 103%의 실적을 거뒀다. 모금기간이 이달 말까지여서 총 모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총 6억7700만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로부터 11억8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다. 올해 모금된 성금 역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우 군수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군민 한분 한분이 정성껏 도와주신 덕분에 모금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며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 사랑의 온도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자”고 말했다.

오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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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사랑의 온도계 100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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