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로컬충남]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상정)은 경찰의 날을 기념해 1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 경찰 가족과 협력단체 등 일반국민 등 3000여 명을 초청,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경찰교향악단과 협연자, 가수 등을 중심으로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성악 등 초청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부 공연은 경찰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5번 운명,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협연으로 격조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2부 공연은 성악가 강혜정의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조정은의 ‘지킬 앤 하이드’ 중 ‘Once Upon A Dream’, 가수 김준수의 ‘황태자 루돌프’ 중 ‘Something More’ 등의 뮤지컬 협연이 이어진다.
「어울림음악회」는 지난 1987년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 성격의 ‘민경친선음악회’로 시작했으나, 2006년부터는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화합하기 위해 ‘어울림음악회’로 이어지고 있다.
허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