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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나사렛대 전·현직 교수 30여 명 학교 상대로 줄 소송, 왜?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나사렛대학교의 전‧현직 교수 30여명이 학교 측과 임금 문제와 관련해 극심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제기한 5건의 소송은 현재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현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나사렛대 전·현직 교수와 교원 30여 명이 학교를 상대로 임금 소송을 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인한 소송은 모두 다섯 건이며 현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나사렛대학교 교수 노조는 2015년과 2016년 사이 학교 측이 유리하게 취업규칙을 바꿔 교수 7, 80여 명의 부당하게 임금을 깎았고 이후 지금까지 이 같은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당 기간 삭감된 임금을 반환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교수 노조는 이와 별도로 학교 측이 물밑에서 소송 당사자들을 상대로 소 취하를 압박하거나 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취업규칙과 관련 교수와 학교 측은 2015년 말 취업규칙을 개정해 2016년부터 적용하기로 일단 합의했습니다.

입장차는 여기서 갈립니다. 교수 측은 학교 측이 재학생 감소에 따른 재정상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선의로 합의했다는 입장인 반면 학교 측은 전교직원이 합심해 고통을 분담한 헌신적 결정이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일단 공은 법원에 넘어간 상태입니다. 교수들의 임금 소송은 타지역 대학에서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법원은 교수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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