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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가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 이르면 내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서산시와 충남도 그리고 성일종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이 이날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타당성재조사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 의견과 물가 상승, 변경된 설계기준 등을 반영해 세부 설계를 진행한 결과 총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9073억 원으로 증가됨에 따라 추진됐다.

 

증가된 사업비는 시에서 국도 29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대산·지곡·성연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대산나들목 설치와 망일산 측 터널 등이 반영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25.63km(4차로), 사업비 9073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2023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공단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교통량 분산으로 대산지역의 교통망과 물동량 처리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에 없었던 대산나들목 설치 사업비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나들목 설치 시 예상되던 사업비 160억 원 중 서산시 부담금 약 9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대산항 국제크르주선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서산공항 등 서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서산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재조사 통과는 관계기관와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의 결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국비 추가 확보, 관련 행정절차 추진 등을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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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내년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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