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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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창의성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최우선 과제"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추락한 충남교육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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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이병학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가 최우선 과제로 감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을 꼽았다.

 

16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특히, 충남교육의 학습력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 같은 판단의 이유로 지난 2020년에 발표한 교육통계서비스를 근거로 삼았다. 이 후보는 지난 2020년 충남의 대학 진학률이 17개 시도 중 13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충남교육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병학 후보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추구하는 좌편향적 교육은 일률적인 교육내용만 제공하여 4차 혁명 시대에 필요한 감성과 창의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비판하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육 활동을 위해서는 MZ세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년의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에서 좌편향된 일률적 교육이 진행되면서 충남도 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하향 평준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특성과 능력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지난 8년간 충남교육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막는 잘못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충남교육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감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 운영돼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 후보는 "이처럼 하위권으로 추락한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하향평준화된 학력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충남교육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각 학교별로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특성화 교육에 따라 학교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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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지난 8년 좌편향된 교육, 학습능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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