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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농촌진흥청이 주최, 한국양봉협회가 주관한 제1회 양봉요리경연대회 본선에서 당진양봉연구회 유명옥·윤창희 회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한국양봉협회와 ‘허니데이’를 맞아 양봉산물을 알리고, 식품원료로 쓰일 수 있게 지난 21일 서울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대회 본선을 열었던 것.

 

양봉산물은 꿀벌이 꽃이나 식물에서 가져오거나 이를 이용해 몸에서 만들어내는 물질로 벌꿀을 비롯해 화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봉독, 수벌번데기, 밀납 등이 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양봉요리 경연참가 신청서를 접수해 49팀을 대상으로 조리법, 작품명, 요리사진 등을 심사해 일반부와 학생부 34팀을 선발했다. 이 중에 1차 에선을 통과한 12팀(일반부 6팀, 학생부 6팀)이 이날 본선 진출해 정해진 100분 동안 요리 솜씨를 겨뤘다.

 

경연대회의 심사는 롯데호텔 남대현 총주방장 등 양봉과 요리관련 전문가 5인이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한국양봉협회장상) 6점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당진양봉연구회원이 개발한 이번 요리는 CNC세계식생활연구소 박연경 요리연구가와 함께 연말파티 요리로 꿀과 화분을 활용한 ‘눈꽃허니등갈비’와 영화 오징어게임에서 착안한 오징어먹물과 꿀, 화분으로 재탄생한 ‘오! 꿀달고나’를 출품해서 좋은 평가로 우수상을 받았다.

 

연구회는 이번 수상한 요리를 당진시민들과 당진양봉연구회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서 꿀 등 양봉산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허니데이는 꿀을 뜻하는 영어 ‘honey’가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으로도 쓰인다는 점에서 착안해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12월 21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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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옥·윤창희 씨, 양봉산물 활용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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