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 전체메뉴보기
 

211119_즐겁고 안전한 교육 연구모임1.jpg

 

[로컬충남] 충남도의회 ‘즐겁고 안전한 교육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김은나 의원)은 지난 19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Wee클래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모임 회원들은 Wee클래스의 강점·약점·기회·위협요인을 분석하고 상담주간 등굣길 캠페인, 생명사랑 또래지킴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또래상담동아리 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살폈다.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 증상을겪고 있는 고위험군 학생 수가 증가하고 학교폭력·가정폭력과 자해·자살위기 같은 정서행동특성 등 다양한 민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직무연수를 통해 상담교사·전문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폭넓게 상담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이후 사후관리 기능의 부실을 지적하며 “아동학대 인지 신고 후 경찰의 대응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피해 아동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연계된 안정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구모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온라인 체육수업 개선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시간도 가졌다.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백석대 김범준 교수는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학교 인프라 구축이 기본”이라며 “학교 내 촬영 장비와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갖춘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어 구축이 선행돼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VR, AR 등 첨단 미디어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체육교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충남도의회 "상담교사의 전문성 높이고 근무여건 개선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