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로컬충남] 계룡시 파크골프가 2021 충남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계룡시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정옥) 선수단은 지난 12일 태안군 생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1 충남 어르신 생활체육 파크골프 대회에서 만 70세 미만 개인전 1위를 비롯해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충남 도내 15개 시·군 지회 선수 112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 계룡시에서는 8명(남4, 여4)이 참가해 이창묵 선수가 남자 70세 미만에서 1위, 노정임 선수가 여자 65세 이상에서 2위, 한분단 선수가 여자 65세 미만에서 3위의 성적을 각각 거두며 개인전에서 타·시군을 압도, 종합우승을 이끌어 냈다.

17개 클럽 600여 회원이 소속된 계룡시 파크골프협회는 그동안 치열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수단(감독 김홍민, 코치 송기선)을 구성, 합동 훈련까지 하는 등 시 명예를 위해 혼신을 다해왔다.

박정옥 회장은 “파크골프의 역사도 짧고, 구장을 가진 지 3년여밖에 되지 않은 우리 계룡시 파크골프협회가 회원이 600여 명이 되도록 빠른 발전을 했고 특히 수적인 발전만이 아님을 증명함과 동시에 충남도에서도 선진 파크 골프협회가 됐음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 특히 파크골프장 18홀 증설사업을 곧 시작해 내년에는 36홀로 운영하게 되면 충남대회는 물론 전국대회도 유치해 명품 계룡시를 알리고 특히 2022세계군문화엑스포를 홍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