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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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택씨가 지난 21일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제공)

 

   

[서산=로컬충남] 서산시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오병택씨가 지난 21일 서산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최근 자녀의 결혼식을 치루면서 받은 축의금 중 일부를 사용해 구입한 것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기로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병택씨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뜻 깊게 시작하고 싶다는 아들 내외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됐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씨는 이어 “아직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 공직자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금택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기탁자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진정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 행복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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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산시청 공무원의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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