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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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천안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사)한국해피타트충남세종지회와 함께 지난 9일 풍세면에서 아동주거권 향상을 위한 ‘꿈자람하우스 1호’ 입주식을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과 주거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서비스 실행을 위한 찾아가는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천안시와 각 단체는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가구를 적극 발굴해 이번에 충남 최초로 아동주거권 보장사업 제1호 대상자에게 ‘꿈자람 하우스’를 선물하게 됐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윤마태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은 입주식에 참석해 입주가정을 축하했다.

 

이번 꿈자람하우스 1호 대상자는 풍세면에 살고 있는 97세의 연로한 증조모와 두 아동이다. 이들은 오래된 흙집에서 목욕할 시설조차 없어 외부화장실을 이용해 바가지에 물을 담아 씻으며 생활하고 있었으며, 흙집은 처마와 벽 등이 갈라져 붕괴의 위험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천안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지원을 위해 협업을 추진했으며, 천안시의 후원자들과 민·관 협력을 통해 건축면적 73.08㎡에 방3개,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보일러실로 구성된 집을 짓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윤마태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조손가정의 주거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깃든 살기 좋은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아이가 행복한 천안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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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최초’ 아동주거권 보장사업 풍세면서 첫 결실…꿈자람하우스 1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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