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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28일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진행된 추모제는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열사의 유족과 박상돈 시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인 김민서 양(이화여고 재학중)이 청소년을 대표해 유관순 열사의 용기 있는 실천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상돈 시장은 추모사에서 “1919년 4월 1일, 이곳 아우내 장터에서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거대한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고, 이는 들불처럼 퍼져 전 국민의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에 불을 지폈다”면서 “꽃다운 영혼을 불사르며 영원한 빛이 되신 유관순 열사는 일제에 맞서 싸우데 불꽃같은 생을 마감했지만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겨레의 꽃이 돼 지금도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겨레의 앞날을 위해 자유와 평화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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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순국 101주기…박상돈 시장, “자유와 평화 외친 유관순 열사 정신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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