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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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해 범람위기에 놓였던 천안천 모습.

 

 

[천안=로컬충남] 천안시가 집중호우 발생 시 천안천 수위상승에 따른 도심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했던 ‘천안천 풍수재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2022년도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천안천 주변 지역은 2017년과 2020년 집중호우 발생 당시 수위상승으로 인해 지류인 원성천, 삼룡천 주변까지 침수가 발생해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 상습 침수지역으로 천안시가 관리했던 곳이다.

 

시는 이곳의 침수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서 국·도비 31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479억 원(국비 239억 원, 도비 72억 원, 시비 168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펌프장 신설 4개소 및 증설 2개소, 우수관로(L=3.92km) 정비, 축제와 보축(L=1.9km), 천호저수지 개선 등을 추진한다.

 

각각 다른 관련 부처(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의 사업을 일괄 추진해 약 16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기간 단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V

 

또 시는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외에도 봉명, 일봉중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사업비 390억 원)을 추진하고 있어 천안천 일원 침수피해 방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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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구역 천안천, '풍수재해생활권 정비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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