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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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황토에서 자란 서산지역 대표작물인 서산 총각무(알타리무)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요즘 수확하는 총각무는 2월 중순경 파종하고 2중 터널을 설치해 70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5월까지 작업이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0kg 상자당 7,000원~11,000원에 거래가 형성됐다.

 

예년보다 4~5000원 가량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출하가 되면서 봄철 소비가 회복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 총각무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황토 토양에서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라 타 지역에 비해 단단하고 아삭하며 고소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시 관계자는 “좋은 가격에 품질이 뛰어난 서산 총각무를 만나볼 수 있다”며 “영양 높고 식감이 우수한 서산 총각무에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총각무는 전국 총각무 재배면적 928ha 중 관내 158농가 127ha에서 재배되는 등 전국의 13.6%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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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식감 ‘서산 총각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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