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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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지난 26일 천안시 성남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천안시에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하면서 감염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천안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첫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전수검사 등을 통해 같은 날 밤 23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고, 집단감염이라는 것을 확인한 즉시 비상방역태세로 전환해 50여명의 보건소 직원을 투입,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 등 필수 방역조치를 조속히 실시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튿날인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관계부서별 대응방안 논의 후, 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했다.

 

시 방역당국은 27~28일 양 일간 제5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앞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면서 근로자 2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천안시의사회에서도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민간의료진 4명을 지원하는 등 선별진료소 운영에 힘을 보탰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 단체·기관과의 적극적인 방역 협력과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소통·협업 덕분에 집단감염의 큰 불씨가 예상보다 빨리 진화되고 있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도 “최근 2개월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집단감염 발생이 무척 안타깝지만, 최초 확진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추적조사와 신속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더 큰 피해를 막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4.28 0시 기준) 기업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2명 최초 양성판정을 받은 후 28명이 추가되어 총 30명(직원 28, 기타 2)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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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집단감염, 지역사회 모두 나서 ‘총력대응’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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