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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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컬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성연면에 거주하는 20대 A씨(57번), 예천동에 거주하는 20대 B씨(58번),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50대 C씨(59번), 석림동에 거주하는 20대 D씨(60번), 해미면에 거주하는 20대 E씨(61번) 등 5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1943 호수공원점에 방문하였을 당시 서산 51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C씨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여 당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새벽 2시 5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는 서산 39번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하루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2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 체취 후 3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달 13일 공군20전비에서 8명의 집단감염자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행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지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이 금지되고 노래방은 밤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하는 한편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또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맹정호 시장은 3일 본지와 통화에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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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5명 추가 확진…시, 2단계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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