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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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로컬충남] 충남아산FC U-18 팀 선수들 일부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어제(29일) 저녁, 충남아산FC U-18 학부모라고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부로 아산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2년 전 지금의 숙소 입소 후 시민구단이 창단되면 기존 아산무궁화축구단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밤낮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배려해주셨던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부모인 B씨도 같은 곳에 올린 글에서 “우리 아이가 아산에서 잘 성장해 훗날 충남아산FC에 힘이 되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했는데 아쉽다”며 “우리는 떠나지만 아산FC는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충남아산FC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신입생 13명 선발에 대한 건은 최근 선수선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면서 “기존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 U-18 팀은 감독과 학부모 및 학생선수들 사이에 생긴 갈등 문제로 인해 시의원들까지 중재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해결 조짐이 보이지 않자 선수들 중 일부가 이에 반발해 팀을 떠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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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U-18 선수들 ‘팀 이탈’ 현실화…“우린 떠나지만 팀은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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