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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부가가치와 수익…주민과 공유, 재분배 '상생발전' [당진투데이]
2020/10/30 08: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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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도-난지도 해상케이블카사업 추진 관련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1-해상 케이블카.PNG
 
[당진=로컬충남] 지역의 오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석문면 도비도 휴양단지의 황폐화가 이를 재건하려는 한농공의 계획도 번번이 공모에서 차질을 빗으며 방치되고 있다. 명물 섬이란 난지도의 관광지 개발도 경제 침체에 당진시의 계획이 밀려나는 등 체비지 매각도 지지부진하다가 (사)석문면 개발위원회가 ‘도비도와 대난지를 잇는 해상 케이불카 사업’을 구상해 일대 찬반의 여론이 나왔으나, 장기 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이 계획이 점차 현실화돼 현재 추진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인나환 위원장을 만났다.   

1-인나환 위원장.PNG▲ 인나환 위원장
 
-처음 단계에서 도비도-소난지도-대난지도로 경유하는 구간을 설정했다. 현재 계획은 도비도-대난지도로(약 4.6㎞)로 변경 설정됐다. 그 이유가 뭐가.
“경유하는 노선을 고려해 본 결과, 이 사업의 성공과 직결되는 요소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 ▲선호도면에서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본 결과 매우 심각한 문제를 유발돼 불편하고 관광객들 이용도가 현격하게 저하되는 등 ‘사업성 부분’에 저해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져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직항노선으로 결정하고, 대안을 마련해 보완토록 협의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5m/sec 속도로 운행해 도비도에서 대난지도까지 약 1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발위원회는 이 사업을 어디까지 참여할 계획인가?
“운행개시 목표연도인 2024년 초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하고, 본격 운영이 시작되도록 전반적인 사업(지분 참여방식)을 투자 사업자측과 협약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주민 제안방식을 통해 사업승인 과정,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시공 건설단계를 거쳐 완공에 이르는 대장정 프로젝트다. 향후 세심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하자면 수많은 심의과정과 일정부분 물리적 시간도 필요하다.”

-지분 참여방식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투자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을 추진하고, 그에 따라 창출되는 부가가치와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해 재분배되도록 하는 ‘상생 발전 기조’를 사업추진의 근본적 취지로 삼고 있다.”

-소요 예측사업비 마련 대책은?
“구상단계의 초기 예측소요 비용은 약 550여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기초조사와 설계를 위한 상세 검토단계를 해 본 결과 약 600여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토지 매입비용도 증가요인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추후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의 제안서를 심사평가하고 전문성과 실적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약체결 후 추진할 것이다.”

-지역 여론은 어떤가?
“한국농어촌공사도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당진시도 도비도와 난지섬 활성화를 위해 적극 개발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기대도 매우 커 수년간 방치됐던 도비도 휴양단지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길 고대하고 있다. 또 소난지와 대난지를 연결하는 연륙교도 완공이 가깝고, 최근 애물이던 대난지 체비지가 이 영향인지 다 매각이 되고 15필지만 남아 여러 곳에서 우리 사업이 성공해야 할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개요]=난지도 관광사업 개발은 2014년 6월 이후 8년째 운영 중단이 된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와 연계된 개발사업으로 폐쇄된 후 2016년 12월 4차선 32호 국도가 비켜가 현재 서산시 생길포가 호황을 맞고 있다.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간에 토지매입 요청과 수의계약 등을 하려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공사는 개발공모사업에 수회나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무산되고 말았다.
심지어 지난 5월 도비도 상가번영회 한 상인이 ‘도비도를 살려달라’며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해 상인들의 고단한 생계 절박함을 알렸다.
지난 6월 이종윤 의원은 시의회에서 <5분 발언>으로 “한농공의 사업계획 중단과 당진시가 직접 단지를 매수해 관광단지를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세대가 누리는 삶이 최상의 인프라라는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주인인식'은 이렇게 수년째 지리멸렬하기만 하다.  
[ 손진동 당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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